탄부농협 쌀 판매 괄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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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농협 쌀 판매 괄목 성장
  • 곽주희
  • 승인 2004.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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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보다 2배 이상 신장, 60억여원 달성
탄부농협이 쌀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2년만에 판매수량이 2배로 신장했으며, 판매금액도 60억여원을 달성했다.

탄부농협(조합장 권규식)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판매수량은 14만5442포대(정곡 20㎏)이며, 판매금액은 60억9156만9000원으로 지난 2002년 7만3990포대에 29억5208만4000원에 비해 수량 및 금액 모두 2배이상 신장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우체국에서 고객만족도 택배부문 1위를 수상, 제49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우체국택배 사은행사 사은품으로 내고향 보은 탄부 참쌀이 선정돼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실시, 총 490명에게 탄부 참쌀 10㎏을 사은품으로 증정,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

특히 권규식 조합장의 죽마고우인 출향인 가수 태진아씨가 고향을 위해 200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태진아씨 사진과 사인을 새겨넣은 쌀 포장재를 개발, 2003년 3월 9일 서울 농협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탄부농협 참쌀(眞米)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해 5000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같은 해 6월 14·15일 서울 농협유통 목동 양곡판매장에서, 같은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농협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참쌀 판촉행사를 개최해 참쌀의 우수성을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이밖에 탄부농협에서는 대량 판매처와 개인고객(택배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권 조합장이 직접 연하장을 발송하는 등 고객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전남 완도에서 식당을 하는 사람도 탄부 참쌀을 고정적으로 사먹고 있을 정도다.

탄부농협 참쌀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돈논쌀이며, 최첨단 자동습식 연미기를 갖춘 탄부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가공하고 컴퓨터 방식의 색채선별기로 돌, 등 이물질을 철저하게 제거한 청결미이다.

탄부농협 참쌀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아 계약재배한 ‘추청벼’만을 엄선, 20㎏·10㎏ 두 종류로 포장해 출하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황금곳간과 풍년고을 상표로 출하되고 있다.

권규식 조합장은 “주문을 받는 대로 바로 찧어내 신선하고 맛있는 밥맛을 바로 맛 볼 수 있다” 며 “내년 3월초 친구인 가수 태진아씨와 서울 양재동 농협 물류센터에서 내고향 보은탄부 참쌀 판매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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