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교 다목적교실 ‘삼산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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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교 다목적교실 ‘삼산관’ 준공
  • 곽주희
  • 승인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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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4900만원 소요, 전천후 학습장 활용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심재웅) 다목적 교실인 ‘삼산관’과 소공원인 ‘학교숲’이 준공됐다.

지난 14일 김천호 도교육감과 박종기 군수, 오규택 군의장, 양승학 교육장을 비롯,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일선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동문회, 어머니회, 학부모 등 300여명과 삼산초 전 교직원 및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삼산초 학교숲은 보은군이 구 강당 부지와 화단자리 1181㎡(357평)의 면적에 사업비 1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삼색분수대, 정자 2동, 벤치 12개, 앉음벽 19m, 공원가로등 4개소와 조경수 26종 2300본을 식재해 휴게쉼터 200평과 자연학습장 157평을 설치했다.

학교숲은 주변이 상가와 주택으로만 되어 있어 삭막하기만 하던 장소에 광장과 쉼터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학교 운동장과 연계해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환영받는 푸른 꿈과 즐거움을 주는 꿈동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2년 신축한 강당이 낡고 협소해 불편을 겪어 도교육청으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4900만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신축한 다목적 교실인 삼산관은 철근콘크리트 철골조 지붕으로 지상 1층 309평, 지상 2층 관람석 55평 등 총 364평으로 내부시설로는 다목적실, 무대시설, 준비실, 방송실, 샤워실, 화장실, 냉난방실, 교구실, 현관 및 음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삼산관은 다양한 예·체능 체험 학습장으로 교실수업 도약을 위한 시설로 활용되며, 지역주민에게는 체육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 문화센터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재웅 교장은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요람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실수업 도약에 힘쓰고 어린이들의 체육, 문화,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삼산어린이 육성 등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인적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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