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방범대원들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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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방범대원들의 외출
  • 송진선
  • 승인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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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 어머니 방범대와 결연 논의
모두가 내아들이라는 어머니 마음으로 청소년 선도 활동에 나서고 있는 보은경찰서 어머니 방범대(대장 권인숙) 대원들이 일상사를 접고 청남대로 조용한 외출을 했다.

지난 15일 청남대 방문길에 대원들은 친목도 도모하고 그동안의 노고도 격려하는 등 사기를 북돋우는 말들이 오갔다.

무료 급식소 문제 등 그동안 어머니 방범대원들이 겪었던 마음의 고초를 훌훌 털고 재충전하자며 모처럼 떠난 외출길에 청주 동부경찰서도 방문해 경찰서 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동부경찰서 산하 용암 어머니 방범대와도 만나 결연에 대해 협의도 하고 서로 방범활동을 벌이며 갖는 보람을 얘기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용암 어머니 방범대 임원들은 조만간 보은 어머니방범대를 방문해 결연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를 하기로 했다.

청주 동부서에서 뜻밖의 환대를 받은 권인숙 대장은 “에너지원이 다 떨어졌던 대원들의 마음이 재충전돼 앞으로 성실하게 방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 방범대는 보은읍 삼산1리 경로당 인근에서 무료 노인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시내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청소년을 선도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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