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에서 광역합병 후 7년만에 제4기 주부대학을 개최, 여성농업인 조합원 78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종기 군수와 양승학 교육장, 김기훈 부의장, 농협 임원 및 각 지점장, 고주모·농주모 회장, 수료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항리에 개최됐다.
주부대학 운영과 자치회 구성에 많은 공헌을 한 어수언 학생장, 정정화 부학생장, 김정숙·서세옥·조 진·이석민 반장과 진순녀 오락부장에게 안종철 학장이 공로상을 전달했으며, 황영신외 47명의 수료생들이 학업상을 받았다.
제4기 주부대학 수강생들은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회 2시간에서 2시간 40분씩 운영, 태평양교육센터 강사진들로부터 가정관리, 일반교양, 문화, 건강, 자녀교육, 여성의 자기개발 및 자아성취, 부부심리, 이벤트 건전오락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들었다.
또한 덕망있는 지역인사를 초청해 보은사랑과 농협사랑에 대한 특강을 실시,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어수언 학생장은 졸업소감 발표에서 “특강을 통해 보은사랑과 농협사랑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과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다” 며 “교육을 함께 받은 제4기 동창생들의 소중한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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