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실업계 고교 정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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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실업계 고교 정원 초과
  • 곽주희
  • 승인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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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자영고 14명·정보고 3명 등 17명 탈락
군내 실업계 고교인 보은자영고와 보은정보고가 지난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8개 실업계 고교가 미달사태를 되풀이하는 것과 비교하면 전 교직원과 졸업한 동문들까지 신입생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난해 100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한 보은자영고(교장 유세정)는 지난 11일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시설원예(3학급) 및 식품가공학과(1학급) 4학급(학급당 정원수 25명) 100명 모집정원에 114명이 지원,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은자영고는 신입생 확보를 위해 전 교직원이 자체 계획을 세워 홍보유인물을 가지고 청주, 청원, 옥천, 괴산, 증평은 물론 군내 6개 중학교에 직접 방문, 홍보에 전력을 펼쳤다.

이에 군내 6개 중학교에서 지난해보다 9명이 많은 50명(보덕중 7, 보은중 30, 보은여중 6, 회인중 2, 원남중 5)이 지원했으며, 청주지역에서 59명, 기타지역(옥천, 괴산, 증평)에서 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개 학급 9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4년만에 미달사태를 잠재웠던 보은정보고(교장 정주용)는 전자상거래(2학급) 및 인터넷정보과(1학급) 3학급 90명에 93명이 지원,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보은정보고는 학교 교직원은 물론 학교에 근무했다가 다른 곳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는 물론 취업 및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들까지 활용, 신입생 유치 확보에 사활을 걸고 홍보에 전념, 지난해에 미달사태를 훌훌 털어버리고 올해도 정원을 초과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에 군내 6개 중학교에서 지난해보다 5명이 더 많은 62명(보은중 19, 보은여중 21, 보덕중 12, 원남중 2, 회인중 2, 내북중 4, 속리중 2)이 지원했으며, 옥천 안내중 2명, 청주지역에서 2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내 인문계 고교로 4학급에 136명을 모집하는 보은고(교장 김정희)와 3학급에 102명을 모집하는 보은여고(교장 김중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2005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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