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축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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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축관리 요령
  • 보은신문
  • 승인 200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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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습도 유지, 따뜻한 물 공급 중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축은 증체량이 낮아지는 등 생산성 저하와 호흡기질병 등의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보온과 환기 및 가축질병 예방을 철저히 해 가축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겨울철 동안 전 직원을 투입해 군내 양축농가를 상대로 가축관리에 대해 중점 지도키로 했다.

적정온도 보다 낮으면 사료 섭취량은 증가하나 생산성이 떨어지고 적정 습도보다 낮으면 호흡기 질병의 우려가 있다.

생산성 저하 시작 온도는 한육우 -10℃, 젖소 -13℃, 돼지 -10℃, 닭 0℃ 이므로 축사온도 유지를 위해 단열, 환기, 보온,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사료급여량 증대를 위해 사료 증량급여,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급여해야 한다.

사양관리 주요내용은 축사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고 어린 가축은 저온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므로 별도 보온시설을 가동하며 적정습도를 70% 내외로 유지하도록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환기는 습도와 연계해 조절하고 사료 급여량을 10∼20% 늘려주거나 에너지 수준을 높여 주어야 하고 폭설 및 축사화재에 대비해 축사시설 사전점검과 보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소는 송아지설사병, 구제역 등이며 돼지는 콜레라, 돼지유행성설사, 이유후 전신소모성증후근 등이고 닭은 조류인플루엔자, 뉴캐슬병, 콕시듐병, 가금티푸스 등이다.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소독과 농장 출입통제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전염병이 발생되면 가축위생시험소, 군청,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고해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농업기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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