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합창단 송년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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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합창단 송년음악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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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서 제27회 정기연주회 개최
지역 유일의 어머니 합창단인 개나리 합창단이 한 해가 저무는 길목에서 보은 군민과 청소년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개나리 합창단은 지난 6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보은 군민과 청소년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27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음악회에서는 하유정씨의 지휘와 유지영씨의 피아노 반주로 1부에서는 여성합창단이 성가곡 ‘주기도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거룩한 성’을 노래해 관람객들을 감동시켰다.

2부에서는 혼성합창단이 정다운 가곡 ‘눈’, ‘청산에 살리라’, ‘선구자’, ‘소나무’를, 3부에서는 다시듣고 싶은 노래 ‘꽃파는 아가씨’, ‘최진사댁 셋째딸’, ‘우정의 노래’ 등을 들려줬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보은고(22회)와 서울 명지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장안부대에서 복무중인 이장현씨가 특별출연해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임재범의 ‘고해’를, 충남대 의대 OB팀(오기영 외 7명)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Soon Ah Will be done’, ‘기도의 시간’을 불러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개나리합창단은 지난 91년 5월에 창단, 박은영 단장을 비롯, 30세에서 66세까지 여성 27명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었으나 올해 학생 및 회사원인 남성 단원 12명을 모집, 혼성합창단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군내 크고 작은 행사에서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하고 있는 개나리 합창단원은 △명예단장 김순환 △단장 박은영 △부단장 송명호·김순덕 △총무 박순득 △소프라노 곽정아(파트장), 송명호, 송춘자, 오은희, 최순분, 정양숙, 김영춘, 최진순, 이경희, 방명순, 김정효 △메조소프라노 최은화(파트장), 차옥희, 박은영, 김순덕, 임귀화, 박순득, 최명숙, 정은경 △앨토 신애자, 김종인, 유미림 △테너 오기영, 오경석, 장명호, 이장현 △베이스 김일, 나웅, 주현일, 박태근, 주영진, 이우찬, 염재섭, 박세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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