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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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호응
  • 곽주희
  • 승인 2004.12.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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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346마을 2733대 수리, 3389명 교육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가 농기계 공급증가에 따른 현지 순회수리 교육 강화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급 농기계의 이용율 제고 및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실시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등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자가 수리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수리요원 5명이 2개조로 편성, 지난 2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수리를 실시한 결과 총 291회에 346개 마을을 순회하며 2733대의 농기계 정비 점검과 3389명을 교육시켜 적기영농 추진과 농기계 수명연장 및 교통안전 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방비 4580만원을 확보,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농가당 1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연중 3회까지 지원했으며, 농기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운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00대의 경운기 후면에 경광등을 부착했다.

또한 폐유 방류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정기적인 오일교환을 통한 농기계의 수명연장을 위한 농기계 폐유 공동처리시설 30개소를 설치해 주어 4년간 206개소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농기계가 없는 119농가에 기계를 대여해 779.1ha의 작업을 추진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적기영농에 기여했으며, 170명에게 현장 실기실습 위주로 농기계 실수요자 교육을 실시해 작업능률을 향상시켰다.

농업기술센터 수리요원들은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바쁜 영농철에는 일과 후 2시간씩 연장근무를 실시하는 등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 농업인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농기계 정비점검, 교통안전교육, 경광등 설치, 실수요자 교육, 폐유처리시설 설치, 농기계 임차 등으로 적기영농 추진과 농기계 수명연장 및 교통안전의식 고취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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