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황토사과 연합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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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황토사과 연합사업 설명회
  • 곽주희
  • 승인 200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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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확보 및 대표 브랜드 육성 모색
연합마케팅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확보 및 전국적인 명성의 브랜드 육성을 위해 농협이 발벗고 나섰다.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김광렬)는 11월 29일 보은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속리산황토사과 연합판매사업 추진을 위한 작목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은농협 사과작목반과 삼승농협 과수작목회 회원은 물론 충북농협 지역본부 유통팀 손회영 차장, 보은·삼승농협 판매담당 책임자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속리황토사과의 연합판매사업을 위한 추진과제 및 방향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합마케팅사업은 조합간 협동과 계통간 역할분담을 통해 규모화와 전문화를 이룩하여 농협의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판매사업으로 조합원(작목반)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참여조합은 상품화 및 품질관리, 생산조직 육성(공동계산조직화)을, 중앙회(연합조직)는 소비지마케팅기능(시장조사 및 유통정보 제공, 판매처 개발 및 판촉, 신용조사, 계약 등 관리), 조합지원기능(시설,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을 이행하면 된다.

손회영 차장은 연합마케팅사업은 물량의 규모화로 대형 유통업체, 도매시장 등에 대한 교섭력이 제고되고 출하물량, 출하처, 출하시기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교섭창구 단일화로 조합 간 과다경쟁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개별농협이 취급하기 어려운 브랜드화, 신상품 개발, 시장정보의 집중화 등으로 신규사업 진출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력, 시설의 공동이용으로 투자비용 분산과 기슬획득 및 이전, 신규시장 진입 확대 도모는 물론 운송비용, 거래비용, 브랜드개발비, 광고비 등 각종 비용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이 덧붙였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음성군지부 김용기 과장으로부터 다올찬 수박 연합마케팅 우수사례 특강 시간이 이어져 연합마케팅사업에 대한 이해증진은 물론 장점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편 김광렬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합마케팅사업은 산지 조직화 및 규모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며 “농협중앙회에서는 본 연합마케팅 사업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속리산황토사과를 전국적인 명성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는데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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