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1년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 발산
수정초등학교(교장 조철호)가 속리산 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종합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수정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사내리 마을회관과 오리숲에서 종합 학습발표회를 열고 1년동안 학생들이 특기적성 및 방과후 특별활동시간에 익힌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던 것과는 달리 지역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3학년 학생들의 리듬합주로 문을 연 학습발표회는 삼가분교 전교생의 합기도 시범과 수화, 법주분교 전교생의 합창, 역할극, 태권도 시범, 인형극, 풍물, 율동, 합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을회관 입구 및 오리숲에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의 만들기, 시화 작품 등을 전시해 오가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탄부초등학교(교장 홍종설)는 도서실·과학실·조회대 개관 기념 즐겁고 신나는 탄부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탄부초등학교 종합학습실에서 개최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고규강 충북도 교육위원회 의장과 김남훈 도 교육위원회 부의장, 양승학 교육장, 우용식 탄부면장, 박세용 군의원을 비롯, 군내 각 학교장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1학년 구희범·이세라 학생의 첫인사로 문을 연 이날 발표회는 핸드벨, 전래동요, 동극, 율동, 영어연극, 수화, 자모중창, 태권도 시범, 부채춤, 기악합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운동장 및 화단에 그동안 학생들이 특기 적성교육, 방과후 특별활동 등을 통해 배운 재능을 발휘한 그림, 시화, 만들기, 꾸미기, 협동작품, 학부모작품 등 259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탄부초등학교에서는 학습발표회에 앞서 꿈과 지혜를 키우는 디지털 도서실과 새로운 기자재를 갖춘 현대식 과학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