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각종 작품 전시,숨은 끼 발산
속리중학교(교장 노경호)에서는 지난 10일 제15회 속리축제를 개최해 1년동안 특기적성교육이나 교과활동으로 학생들이 틈틈이 익혀 온 특기와 재능 등을 선보였다. 이날 1층 복도에서는 작품 전시회가 열려 시화 18점, 가족신문 23점, 보은 소개엽서 31점, 십자수 10점, 전자블럭 키트 9점, 움직이는 물체 10점, 목제 실습품 10점, 회화 30점, 디자인 30점, 공예 30점, 교사 작품 7점 등이 전시됐으며, 2층 음악실에서 알뜰시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강당에서는 시낭송, 피아노 독주, 리코더 중주, 영어 연극, 단소 중주, 교사독창, 가야금찬조출연, 합창, 도전 속리벨, 장기자랑, 웃다리 사물놀이 등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식 후 운동장에서 투호, 씨름, 제기차기,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계주, 사제동행 달리기 등 민속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비로 경기를 축소해 복도 및 강당에서 실시했다.
노경호 교장은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 기쁜 마음으로 가을걷이를 하는 농부처럼 그동안 학생들이 교과활동이나 특기적성교육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모아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 만속놀이 등 축제의 한마당을 열었다” 며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지역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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