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신문사 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4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부문 본상을 수상한 김영규씨는 농림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주위 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은 서울신문사가 추최하고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심사결과 김씨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졸업생 부부, 젊은 농군 부부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보은자영고등학교와 한국농업전문학교 식량작물학과를 졸업한 후 함께 전문학교를 다닌 민해진(27)씨와 결혼 후 농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씨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졸업 후 4-H회에 가입, 활동하면서 군 및 도 경진대회 기능장 선발 경진 및 신지식4-H회원에 선발되었고 지난해에는 충청북도 4-H 대상 영농기술 식량작물 분야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김씨 부부가 보은군 4-H연합회 남·여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보은군의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 시켰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부가 함께 보은군 4-H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농산물 판매 홍보와 불우이웃돕기, 자연보호활동, 재활용품 수집, 우리농산물 애용 캠페인 전개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있다.
부인 민해진씨는 지난 5일 열렸던 제11회 보은군 농업인대회 및 50회 4-H 경진대회에서 4-H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는 벼 4만평, 더덕 1000평, 사과 1만5000평, 복숭아 1만5000평을 재배해 연 9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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