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파고 들며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보은군의회(의장 오규택)는 지난 10일 보은여중학교(교장 김중규) 학생들을 초청,8회 모의지방의회를 개최했다.이날 모의지방의회에는 의장역을 맡은 전소래(3년) 학생 등 11명이 의원 배역을 맡고 군수역에는 손미지(3년) 학생 등 8명이 집행부 공무원 배역을 맡는 등 군의원들은 물론 의회사무과 직원, 학생,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 군정질문·답변·표결·의결 등 군의회 회의진행 요령과 토론 문화 등을 체험했다.
이번 모의지방의회에서는 의원역을 맡은 김성인(2년) 학생이 ‘보은군의 교육문제의종합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신영호(2년) 학생이 ‘청소년을 위한 휴식공간과 문화공간 확보에 대해’, 임유나(1년) 학생이 ‘학생들의 통학 및 정보화교육 문제에 대해’, 나인화(3년) 학생이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이귀남(2년) 학생이 ‘보은군 의료서비스 및 보건 문제’등 심도있는 질문을 펼쳤다.
이에 군수 손미지(3년), 부군수 김단비(2년), 행정과장 김소정(3년), 농림과장 김유진(3년), 보건소장 김효정(3년) 학생이 답변하는 등 군정질문을 펼쳐 지방자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의장역을 맡은 전소래 양은 “모의지방의회를 통해 말로만 들었던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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