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기념 청소년 문화한마당 성료
‘꿈꾸는 우리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펼쳐진 제75주년 학생의 날 기념 제2회 보은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지난 2일 보은지역 학생회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보은교육청이 후원하고 보은청소년 문화한마당준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등 각계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뱃들공원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 전시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한 자발적 참여로 야생화사진, 그림, 엽서, 염색 등 보은여중 작품과 사진, 그림, 소조, 판화 등 보은중 작품, 빵 쿠키를 선보인 보은자영고 작품, 보은정보고 예비창업동아리에서 만든 감잎차, 뽕잎차, 고욤잎차 시식과 캐릭터작품, 시화, 그림, 만화 등 보은여고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보은고 학생들의 천연염색, 비누방울, 탱탱볼 만들기와 보은자영고의 빵, 쿠키만들기, 보은정보고의 다과 시식 및 소원성취 풍선달기, 보은여고의 솜사탕, 종이접기, 전통놀이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이밖에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보은여고 황연희 학생의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와 보은고 민장근 선생님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연 공연마당이 열려 판동초, 보은중, 보은여중, 보은여고, 보은고, 보은정보고, 보은자영고 등 학생들이 출연, 구연동화, 댄스, 노래, 수화, 사물놀이, 패션쇼, 피아노 독주, 보은고 보컬 달무리 공연, 연극, 태권도·합기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보은청소년 문화한마당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제75주년 학생의 날을 경축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며 “각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학생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여가생활지도의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얻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소년 문화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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