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지역사랑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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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지역사랑운동 전개
  • 곽주희
  • 승인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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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금적산 탐사 및 자연보호 캠페인 펼쳐
판동초등학교(교장 신명호)는 지난 2일 고장의 명산 금적산 탐사를 통해 협동심과 극기심 배양 및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금적산 탐사대회 및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애향반별로 4개의 팀으로 구성된 교직원과 학생·학부모들은 오전 9시에 학교를 출발, 서원1리 마을을 거쳐 4시간 동안 금적산을 탐사했으며, 오르고 내리는 길에 ‘푸른 산 맑은 물 내 손으로 가꾸자’등의 리본을 부착하며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힘들 때면 구호를 외치며 모두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고학년 어린이들이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금적산을 탐사하는 과정을 지켜 본 학부모들은 많은 찬사를 보냈다.

또한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캠페인도 전개했으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있는 삼승 황토사과 시식회와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다음날 금적산 탐사를 마친 후 작성한 탐사 보고서 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 6명에게는 학교장 상을 수여했다.

신명호 교장은 “판동교육 가족들 모두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성취감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며 “금적산은 속리산 천왕봉을 지아비산으로 하고 구병산을 지어미산으로 하여 태어난 아들산이라는 이야기와 예로부터 온 국민이 3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보배가 묻혀 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 금적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황토사과를 홍보하는 등 지역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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