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긴 ‘아름다운 보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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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긴 ‘아름다운 보은’의 모습
  • 송진선
  • 승인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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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주관 청소년 미술제 성황, 대상 이종숙양 차지
아이들의 머릿속에 담긴 아름다운 보은의 모습은 어떨까. 아름다운 보은이 연상되는 갖가지 모습들이 아이들의 물감으로 스케치 됐다.

지난 5일 민예총 보은지부(지부장 정은광) 미술분과위원회(위원장 유재봉) 주관으로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일원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 1회 아름다운 보은 청소년 미술제.

초·중학생을 통틀어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우수상 2명에게 상금 각 5만원, 장려상은 3명에게 상금 3만원씩, 입선 10명에게 상금 1만원씩이 지급되는 미술제에는 군내 초·중학생 175명이 아름다운 보은을 만들어 갔다.

아이들의 손놀림으로 인정이 넘치고, 자연이 살아있고, 문화가 살아있는 보은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각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실력을 자랑한 이번 미술제는 진한 보은의 향기가 배어난 축제였다.

작품을 심사한 유재봉 분과위원장과 정순상 그림사랑 미술학원장, 구자연 보은여중 미술 교사, 이영숙 수정초등학교 교사는 “보은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잘 표현했고 문화재, 천연기념물, 공원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며 “수준급 작품들이 많이 나와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평했다.

민예총 김인각 사무국장은 보은의 정신이 살아있는 문화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기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대상작은 보은여중 2학년 이종숙 양이 그린 ‘속리산’이 뽑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학교
△대상 :이종숙(보은여중, 속리산)
△우수상 : 박효진(보덕중, 속리산 상고암), 이현숙(보덕중, 법주사 팔상전)
장려 : 정재숙(보은여중, 인정이 가득한 보은재래시장), 김정훈(보은중, 가을풍경), 김인영)보덕중, 보은문화원)
△입선 : 장혜정(보덕중, 보은 후율사), 황경연(보은여중, 풍경), 유덕자(보은여중, 뱃들공원의 풍경), 정애라(보은여중, 꽃탑), 전민숙(보덕중, 대웅문경)

▲초등학교
△우수 : 손윤희(속리초교, 뱃들공원), 허유진(삼산초교, 뱃들공원),
△장려 : 박지현(동광초교, 뱃들공원), 남윤현(삼산초교 가을 길), 김찬주(동광초교, 아름다운 보은)
△입선 : 최미란(삼산초교, 아름다운보은), 김정인(삼산초교, 아름다운 보은), 최혜란(아름다운 보은), 정소영(동광초교, 뱃들놀이터), 임선재(삼산초교, 들판), 황효진(탄부초교, 뱃들공원), 안수빈(동광초교, 아름다운 보은), 홍성진(동광초교, 정이품송), 유동호(삼산초교, 곤충잡기), 이종선(동광초교, 공원 나들이), 김동은(동광초교, 아름 다운 보은), 조혜인(속리초교, 무제), 김민희(내북초교, 학교 가는 길), 강다희(삼산초교, 뱃들공원), 안소민(산외초교, 허수아비), 홍지수(삼산초교, 아름다운 보은), 박현용(수한초교, 풍물놀이), 김은진(삼산초교, 향교), 안수정(삼산초교, 밤따기), 박 청(삼산초교, 뱃들공원), 윤민지(동광초교, 단풍놀이), 구슬기(탄부초교, 삼년산성), 유예닮(수한초교, 밤따기), 최시희(삼산초교, 정이품송), 연지민(동광초교,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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