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은자영고 체육관 공연
사물놀이 원류를 찾아서. 예인 이광수 민족음악원의 사물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보은 자영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민예총 보은지부 예술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군민들은 모처럼 원류 사물공연을 보고 사물놀이의 진수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예인 이광수님은 195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으며 전문 연희패인 남사당패를 이끌던 부친 이정식씨의 영향으로 남사당패의 행중으로 활동했고 남운용, 최성구 등 대가로부터 꽹과리를 사사받았다.
1962년 전국 농악경연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사물놀이 앉은 반에서 펼치는 그의 쇠가락은 일품이며 특히 살풀이, 액맥이, 축원덕담 비나리 등 각종 소리에서도 세계 최고의 예술성을 볼 수 있다.
현재 고향 예산에서 사물놀이와 풍물 학습당인 민족음악원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보은 공연 내용은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삼도 사물놀이, 소리 굿 아리랑, 사물 굿판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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