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동정 한국 비림원, 11월23일까지 전시
수한면 동정리 소재 한국 비림원(원장 허 유)이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로 한 몫을 해내고 있다.비림원은 지난 23일 한중 서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11월23일까지 일반관람객들에게 한중 서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비림원에서의 중국 작품 전시는 지난 8월 3일 허 유 원장을 비롯한 40명의 국내 서예 작가가 중국 길림성 집안시에서 한 중 서화전에 초대돼 작품 80여점을 전시, 중국인들에게 한국 서예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후 2개월20여일 만에 이번에는 비림원에서 중국 길림성 집안시 예술인들을 초대 역시 한 중 서화작품전을 갖게 된 것.
이번 한중 서화 전시회에 군내에서도 허 유 비림원장을 비롯해 안영구 보은군 서예협회장 및 안경남씨, 이원기씨 등의 작품이 전시됐고 보은문화원 서예교실 김선기 선생의 작품도 전시됐다.
지난 23일 전시회 개장식 때에는 박종기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이용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한중 서화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길림성 집안시 위원회 주석(우리나라 시의회 의장)이자 집안시 문연(文聯) 명예주석이기도 한 양덕령 주석과 진유국 집안시 압록강문하예술 연구원장 등 6명의 중국인이 참석했다.
이번 한중 서화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진 초대작가여서 고품격의 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한국 비림원은 비림원내 전시실에서 한 중 서화 작품을 전시, 지난 23일 개장 일반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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