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주)진미식품과 보은읍 학림1리·수한면 후평리 영농회와 합동 자매결연을 주선한데 이어 이번엔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대화아그로(주)(대표 송재성)와 수한면 묘서2리 및 수한면 노성리와의 합동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지난 25일 농협 보은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대화아그로(주) 관계자와 묘서2리 영농회와 노성리 영농회 관계자를 비롯해 수한농협 주진훈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화아그로(주)는 1990년 설립, 그라비아 인쇄업체로 대표적인 생산품은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인큐베이터 오이와 애호박 포장지를 특허출원해 생산하고 있다.
연간매출 50억원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삼승면 우진리가 고향인 출향기업인 송재성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업, 농촌에 대한 관심과 고향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며 “자매결연 마을의 농업인들께 비록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포장지 제공과 오이 재배 기술 컨설팅 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생산된 인큐베이터 오이와 애호박 등은 거래처인 동화청과와 연계시켜 판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취가격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한면 묘서2리와 노성리 영농회에서도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 큰 도움이 될 것같다며 상생을 통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광렬 지부장은 축사에서 “우리 농업·농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자매결연에 흔쾌히 응해준 대화아그로(주) 송재성 사장과 바쁜 영농철임에도 적극적으로 자매결연에 응해준 묘서2리, 노성리 영농회장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농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농촌사랑운동 실천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 알선사업의 일환으로 대화아그로(주)와 수한면 묘서2리와 수한면 노성리 영농회가 지난 25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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