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연송적집자봉사회원 20여명이 보은읍 강산리 지갑례(83)할머니 집을 방문, 지난 3월 폭설로 인해 무너진 지붕 일부와 천장을 보수하고 도배, 장판 시공 및 내·외벽에 불연소재로 마감하고 페인트 칠을 실시했다.
또한 봉사원들은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고 헌 이불을 새 이불로 바꾸어 주는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집수리가 끝나자 지갑례 할머니는 즐거워 노래로 봉사원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 할머니는 “천장이 처지고 외풍이 심해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집수리를 말끔하게 해주니 그 고마움을 말로다 표현할 수 없이 고맙다” 며 “새 집에 들어가는 것처럼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폭설시 설해피해 복구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경로위안잔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적십자봉사회의 기본이념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0일 보은 강산 지갑례할머니 집을 방문, 도배, 장판 등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