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축제 웃음꽃 핀 현장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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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교축제 웃음꽃 핀 현장을 찾아
  • 곽주희
  • 승인 2004.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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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참여한 화합의 잔치 한마당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과 솜씨를 선보인 종합학습발표회와 축제가 각 학교마다 풍성하게 열렸다.

판동초등학교(교장 신명호)는 지난 22일 본교 운동장 및 태양실에서 2004년도 종합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 관내 초등학교장,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로 막을 올렸다.

전체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 및 학부모작품 전시회를 가졌으며,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들이 2회 이상 출연해 개개인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영어노래, 무용, 어머니 합창, 기악합주, 막대체조, 스포츠 댄스, 연극 등 20가지 무대공연 프로그램으로 종합학습발표회를 실시했다.

보은중학교(교장 김홍래)는 지난 21∼22일 제14회 뱃들제를 열어 그 동안 학생들이 솜씨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21일 교내 각 경연장 및 체험활동실에서 뱃들가요제, 만화그리기, 컴퓨터게임, 글짓기, 정보검색대회, 독서퀴즈대회 등 경연대회와 도자기 공예, 풍선아트, 종이공예체험 등 체험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풍물, 바이올린 독주, 교사 찬조 및 중창, 자모 찬조 및 합창, 미스·미스터 뱃들을 선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시화, 서예, 생활도자기, 풍선아트, 교사 및 학부모 찬조작품 등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회를 열었으며, 22일에는 제기차기, 뱃들 장사, 팔씨름, 단체줄넘기, 씨름,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위주의 뱃들 한마당을 펼쳤다.

원남중학교(교장 김기표)는 지난 21일과 22일 학교 운동장 및 화단, 다목적실에서 특별활동을 통한 장기와 재능을 뽐낸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제14회 금적제를 개최했다.

전시마당으로 시화전, 생각의 나무, 미술전, 체험 수학, 체험 기술·가정, 우리집 진품 명품, 농산물 전시회, 학부모 작품 등을 전시했으며, 자모와 학생들의 솜씨를 자랑한 먹거리 장터, 생활용품 및 책을 판매한 알뜰시장을 열었다.

또한 컴퓨터실에서 물로켓 발사대회, 독서퀴즈대회 등을 열었고 각 학년별 합창, 가요, 댄스, 마술쇼, 연극, 합기도·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22일 열린 놀이 한마당에서는 학부모, 동문, 교사, 학생 등이 참가해 줄넘기 경연, 제기차기, 림보게임, 닭싸움, 사과 길게 깎기, 투호, 단체 줄넘기, 축구, 탁구, 배드민턴, 계주 등을 실시했다.

회인중학교(교장 이해웅)는 지난 21일 강당 및 운동장에서 제8회 회인골 축전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민속놀이로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림보게임, 훌라후프, 줄다리기, 거북이자전거 등 체육경기를 실시했으며, 시화, 회화, 공예, 디자인, 컨베이어 벨트모형, 전자키트 등 교과활동부문과 추억의 사진전, 교사 및 학부모 작품 등을 전시했으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알뜰시장 및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오후에는 발표회로 시낭송, 피아노 독주, 핸드벨, 팝송, 수화, 첼로독주, 촌극, 차력쇼, 패션쇼, 어머니 찬조출연(스포츠 댄스) 등 즐거운 화합의 잔치를 벌였다.

보은자영고(교장 유세정)는 지난 22일과 23일 2일간 강당 및 교정에서 제14회 태봉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국화 148점이 다량 출품된 국화전시회와 분재는 축제기간 내내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전시된 국화와 꽃들은 기관단체와 주민들에게 판매돼 학교기금 마련에 한 몫을 했다.

또 강당 및 교정에 전시된 미술작품(회화), 식품가공류, 십자수, 꽃꽂이, 압화, 분재 및 야생화, 과학작품, 우수 농산물 전시, 교사·학부모·동문작품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택견시범을 시작으로 문을 연 태봉한마당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발표회로 노래, 댄스, 보컬 등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이밖에 정보검색, 운문·산문, 나무이름 맞추기, 영어암송, 접붙이기, 종자감별 및 로타리치기, 한식만들기, 만화그리기, 새끼꼬기 등 경진대회를 펼쳤다.

축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육상, 축구, 배구, 씨름, 닭싸움, 줄다리기,단체줄넘기 등 체육대회를 펼치는 등 축제기간동안 전교생이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과 장기를 보여주었다.

▲ 군내 초·중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축제가 펼쳐져 학생들의 재능과 솜씨를 발휘했다.(사진 왼쪽은 보은중 뱃들제 오른쪽은 원남중 금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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