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제26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보은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체육회(회장 박종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출향인 및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종목으로는 육상, 배구, 씨름, 족구, 단체장 축구공차고 돌기, 민속경기(모래가마니들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피구), 게이트볼, 노래자랑, 볼링 등 10개 정식종목과 번외경기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달리기, 축구공차고 돌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오전 9시 식전행사로 스포츠댄스와 태권도 시범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이번 군민체전은 그 어느 해 보다 화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군민체전은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예년에 비해 1주일정도 앞당겨 개최했으며,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