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 중·고등학교 경영평가 결과

보은고등학교(재단이사장 홍진오, 교장 김정희)가 도내 사립 중·고등학교 경영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사립학교의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의 분위기를 확산하여 건전한 사학으로 육성·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평상시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해 그 결과를 종합, 학교별로 순위를 평가하는 ‘사립학교 경영평가’에서 보은고등학교가 도내 21개 사학법인이 운영하는 41개 중·고등학교 중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해 특별지원금 75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02년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2년간의 업무추진실적을 평가, 학교법인 자구노력, 단위학교 자구노력, 인적관리 개선노력, 교육시책 추진 노력, 사학행정 개선노력 등 5개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학교로 평가를 받아 세광고등학교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이는 학교법인의 노력이 있어야 사학이 건전하게 육성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며, 사학 스스로 특수성과 자주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도 뒷받침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보은고등학교 학교법인인 문흥학원과 학교 교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한 구슬땀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보은고등학교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서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정희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고등학교가 사립 중·고등학교 경영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