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보고에서 열린 재울 충북향우회에는 울산 향우회원뿐만 아니라 포항 김홍식 회장, 안승배 총무, 재 부산 충청 청년회 정성수 회장, 재부산 향우회 주원식 총무 등 20여명도 자리를 같이해 울산향우회원들과의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음식은 고향에서 공수해온 다양한 먹거리들로 차려져 고향의 맛을 느끼기 어려운 출향인들의 입맛을 당기게 했다.
여성부 김순이 회원이 주축이 돼 준비된 산외 막걸리와 두부, 도토리묵 등 고향 음식은 삽시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고향 먹거리로 입맛을 다신 출향인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지역 출향인들은 보은의 고향 먹거리를 준비한 것에 감탄하며 부러움을 갖기도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보은향우회는 축구와 줄다리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순위에서 협동상을 수상, 보은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윤환 울산지역 명예기자
▲ 재울 충북향우회에 참석한 보은향우회원들이 고향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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