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원남리 육종복씨
상태바
삼승면 원남리 육종복씨
  • 곽주희
  • 승인 2004.10.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개선회 창립 10주년 농림부장관 표창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생활개선회원의 공로를 격려하고 회원 결속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생활개선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에서 보은군 생활개선회장인 육종복(삼승 원남)씨가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육 회장은 지난 91년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삼승면 생활개선회 회장과 보은군 생활개선회 총무를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보은군 생활개선회 회장과 충청북도 생활개선회 총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승면 풍물놀이반에 가입, 각종 문화행사시 풍물놀이를 시연하고 있는 육 회장은 생활개선사업 홍보를 위한 생활개선정보지를 16회에 9600부를 발간했고 지난 99년부터 보은군 곰두리차량봉사대에 가입해 여성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차량봉사, 장애인 김치담아주기, 목욕봉사 등의 사업을 펼쳤다.

또한 육 회장은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도·농 농사체험 현장교육을 실시해 도시소비자를 초청, 농업과 농촌을 알리고 농산물생산과정을 이해시켜 농심살리기 분위기 조성 및 농업에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원을 지역에서 앞서가는 농촌여성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의식주 가정관리와 각종 취미과제 요리실습, 생활건강, 생활원예 등 전반적인 생활개선과제를 보급하였고 2001년 삼승면 생활개선회원 중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삼승면 사과영농분과(40명)를 조직, 재배기술교육 5회, 현지연찬교육 5회 등으로 농촌여성의 생산자 지위를 향상시켰다.

이밖에 2001년부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된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누름꽃(압화) 공예과정을 10회에 250명을 교육해 7명이 누름꽃 공예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농촌생활의 활력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농촌생활 활력제공과 생활개선회 위상정립의 공로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육 회장은 남편 김수창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