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품질 최고, 판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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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품질 최고, 판매 최고
  • 송진선
  • 승인 2004.10.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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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기간 운영된 농특산품 판매장서 인기 상종가 기록
대량 재배지인 경산, 밀양 등지에 밀린 보은대추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많은 등 고품질로 인기 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에서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마다 ‘대추는 보은대추가 최고’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더욱이 전국 체전에 맞춰 행사를 개최, 많은 관람객 및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 이같은 반응을 보여 보은대추는 과거 명성이 살아나고 있음을 읽게 했다.

생대추 시식회에서 생대추를 맛본 소비자들은 보은 대추의 맛이 달고 살이 많자 너도 나도 한 박스씩 사는 등 동이 날 정도였다.

이번 행사에 보은에서는 대추를 비롯해 더덕, 도라지, 표고버섯, 고구마, 고추 사과, 배, 잡곡 등 전시 판매됐는데 7일간 총 7865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4800만원의 실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64%가 신장된 것이다.

품목별 판매실적은 보은대추 2100만원, 더덕 1600만원, 표고버섯 750만원, 고구마 930만원, 고추 420만원 기타 사과, 배, 잡곡 등 2065만원, 도실염주 350만원이다.

이중 고추는 농가의 사정으로 인해 3일간만 판매했는데 보은 고추도 고추 산지로 알려진 괴산과 음성에 못지않다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은군의 농산물 판매실적이 증가한 것은 판매기간이 지난해보다 늘어났고 또 그동안 보은대추를 비롯해 사과, 탄부 황토 밤고구마, 속리산 청결고추 등을 꾸준히 홍보해 청주 등 도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농산물이라는 인지도를 높인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홍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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