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침체된 농촌 경기와 농산물의 가격 하락과 강추위의 기상 악조건속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익히고, 특화작물 등의 개발을 위해 당초 예상인원보다 10%가 증가한 38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석 인원이 증가한 것은 농가월력을 이용한 다양한 교재의 개발과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특용작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강의하여 농업인들의 의욕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참석자중 여성의 비율이 5∼6%였으나, 올해에는 15%에 달해 여성 농업인들의 참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 인력구조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전문적인 농업인 육성에 있어서 여성 농업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로 인해 기술센터에서는 영농 교육과 별도로 2월15∼28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10일간 주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 일상 생활속에서 수시로 이용 할 수 있는 수지침요법 등을 교육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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