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 169억여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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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추경 169억여원 확정
  • 곽주희
  • 승인 200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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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급 총 24건 1억5997만여원 삭감
군의 2회 추경예산은 169억5734만7000원이 증액된 것으로 확정됐다.
이번 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154억142만5000원과 특별회계 15억5592만2000원 등 모두 169억5734만7000원으로 편성, 이에 따라 군 총 예산규모는 1445억1290만3000원(일반회계 1272억7817만8000원, 특별회계 172억3472만5000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군의회(의장 유병국)는 군이 상정한 2회 추경예산안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112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위(위원장 박홍식 의원, 간사 류정은 의원)를 구성, 예산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2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24건 1억5997만9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하고 특별회계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지방세 수입이 1억1500만원 감소한 반면에 세외수입 10억295만6000원, 지방교부세 103억8800만원, 조정교부금 2억7500만원, 보조금 38억 5046만9000원 등이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경상예산 5억9918만1000원과 사업예산 107억2436만4000원, 채무상환 29억7500만원, 예비비 등 11억288만1000만원 등을 늘어났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8617만7000원, 하수도사업 1억6745만9000원, 수질개선 1860만5000원, 주택사업 5887만원, 의료보호 12억784만7000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운영 1890만1000원 등이 늘어났지만 주차장관리는 193만7000원이 감소했다.

군의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주요사업 예산 편성을 보면 이자율이 높은 일반회계 채무상환 29억7500만원을 비롯해 가뭄지역 농업용수개발사업 20억3900만원, 의료보호진료비 12억784만원, 보은탄광지역개발사업 2억1900만원, 도시계획도로 사유토지 보상금 10억원, 삼산도시가로망 정비사업 9억5000만원, 신협∼중앙시장간 도로개설 4억8000만원,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8억5000만원, 2001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4억5805만원, 긴급급수대책사업 2억1600만원 등을 편성했다.

군의회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심의에서 시급을 요하지 않고 사업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 24건 1억5997만9000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일반회계 일반행정비 중 읍면기능전환선진지견학 175만원, 회북면 주민자치센터설치 1550만원 등 22건 6711만원과 경제개발비중 미곡종합처리장운영자금 이자보전 4750만원, 지역쌀포장재지원 4536만9000원 등 2건 9286만9000원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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