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제112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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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제112회 임시회
  • 곽주희
  • 승인 200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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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추경 및 쌀값보장 건의문 채택
보은군의회(의장 유병국)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112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고 환경특위 활동결과보고서와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군의회는 최근 추곡 수매가 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2차 본회의에서 쌀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군의회는 정부의 쌀 증산정책 포기와 추곡 수매가 동결, 2004년 이후 수매제 폐지 등의 정부방침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촌을 떠나지 않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불안감과 좌절감을 갖게 하고 있다며 현재의 농촌실정이 범 국가적인 심각한 사태임을 직시하고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 정부의 추곡수매제 폐지 방침 철회 △ 98년 이전 비축물량 가공용 등으로 처분 △ 정부 수매물량 575만석을 지난해 629만석으로 확대 및 농가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선금지급 비율을 40%에서 60%로 확대 △ RPC 경영정상회를 위해 벼 매입자금 금리 대폭 인하 및 정부 수매가로 매입할 수 있도록 특별지원 대책 마련 △ RPC 원료권 제도 폐지 △ 2004년 WTO협상 대비 근본적인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수립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과 농림부장관, 국회의장에게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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