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마련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 보은군 무엇을 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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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마련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 보은군 무엇을 담고 있나
  • 송진선
  • 승인 20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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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IC-보은-무주-전주간 고속도로 신설
충북도가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에 담을 시안을 확정, 지난 25일 공개했다.

이 계획안에 보은군은 옥천, 영동과 함께 여전히 바이오농업 지구로 특화 육성한다는 방침이 들어있다.

이와함께 속리산은 단양, 제천, 수안보, 화양동, 속리산, 옥천, 영동으로 이어지는 내륙순환 관광벨트로 설정했다.

특히 교통망은 이미 청주시 광역 도시계획에서 담았던 증평IC∼미원∼보은∼영동∼무주∼전주간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것도 담았다.

이와함께 현재 공사 중인 당진∼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완공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별히 보은군과 관련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 및 물류기지 조성, 신 산업단지 조성과 같이 새로운 사업계획이 들어있지 않아 여전히 소외지역임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도가 확정한 국토종합계획 계획 수정안을 보면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허브 충북 건설을 목표로 △국토융합의 신행정수도권 인프라 확충 △혁신형 산업발전 기반 구축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신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구축과 친환경 공간관리 등 5대 전략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신행정수도와 청주·청원·증평을 신행정수도 광역벨트로 설정해 연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발전 축은 남부 3군을 바이오농업 특화 벨트로 묶은 것 외에 청원·증평·진천·음성·충주·제천·단양은 첨단 지식산업 벨트로 설정, 권역별 계획도 마련했다.

철도망의 경우 오송역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고 수서·향남·오송분기역·익산·광주·목포를 연결하는 X 자형 고속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것.

또 신행정수도와 오송∼청주공항∼증평∼음성∼충주∼원주∼춘천을 연결하는 철도망 계획안이 포함돼 있다.

여주∼충주∼문경, 천안∼괴산∼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과 영동∼무주∼남원을 연결하는 동서화합 산악철도도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증평∼청주공항∼오송∼조치원∼신행정수도∼신탄진∼대전∼옥천을 연결하는 신생정수도 광역도시계획권내 경전철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대전∼행정수도∼오송∼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강원권을 연결하는 일명 충청고속도로 신설계획도 담았다.

이와함께 충북을 물류중심과 내륙물류거점 지대로 구축하고 청주 국제공항을 연계한 공항도시와 경제자유구역을 건설해 국제교류 핵심지대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충북도는 제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을 공청회 등을 거쳐 중앙부처 및 관련단체 등과 협의를 갖고 11월중 국토정책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인 정부 안에 최대한 방영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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