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실 주민의 활력소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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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실 주민의 활력소 각광
  • 곽주희
  • 승인 200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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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수련 및 농작업 보조구 보급, 농작업 휴우증 훌훌 털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과중한 노동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한 농업인의 농작업 피로의 조기회복과 건강 증진으로 활력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한 건강관리실 설치 마을주민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날 교육은 기존 설치 11개 마을 각 5명씩 50명과 올해 설치한 마을 10명 등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관리실 활용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내속리면 하판리 산띠와남 요가수련원 구영회 강사를 초빙해 농업인의 피로회복을 푸는 요가 운동요법을 익혔고 농부증예방을 위한 농작업 보조구 활용 요령을 교육 후 수확용 앞치마와 원예용 장갑 60개를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건강관리실 활성화를 위해 찜질방 설치마을 4개소에 개소당 120만원씩 480만원을, 미설치 마을 6개소에 개소당 82만8000원씩 496만8000원 등 총 976만8000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관리실 설치 우선 선정 순위는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마을, 운영비 절감 시설을 설치할 마을, 농작업 환경이 열악한 마을, 농가 인구수가 많은 마을, 마을 주민의 건강관리실 설치에 대한 동의 비율이 높은 마을, 마을의 중앙부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마을, 최근 3년 이내 복지시설을 지원받지 않은 마을, 마을 주민의 연령분포가 적절한 마을, 보수를 지급하는 전담관리인을 배치할 마을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마을 운영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책임관리를 강화해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서 오는 농부증 예방을 위해 위원들이 노력해 쾌적하고 활력있는 농촌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등 농업인 건강생활 실천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군내 건강관리실 설치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요가 수련 등 건강관리실 활용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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