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하는 종곡초등학교 출신 동문 모임인 재 대전 종곡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이준호, 8회, 보은 길상)는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외속리면 오창리 출신인 박경석씨(종곡초 9회)가 운영하는 대전시 괴정동 소재 송이골 식당에서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동문회에서는 결산보고와 함께 신임 회장단 선출이 있었다.

이날 임원진 선출에서는 신임 회장에 권병련(9회, 보은 길상, 대전시청 근무)씨가 선출됐고 총무에는 최민규(16회, 보은 길상, 자영업)씨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나기선(17회, 보은 누청, 우성사료)씨가 유임됐다.

신임 권병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20여년이 경과된 재 대전 종곡초등학교 동문회를 회장단과 동문들의 단합된 힘으로 더욱 결집해 끈끈한 형제애 이상으로 지속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동문회원들의 적극적인 동문회 사업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말했다.

이날 모처럼 자리를 같이한 동문들은 상호가능 안부를 묻는 등 동문사랑을 보여줬고 동문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동문회 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재 대전 종곡초등학교 동문회는 1986년에 창립돼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월요일에 월례회의를 개최하며 동문간의 애경사에는 전원 참석함은 물론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야유회와 송년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동문회 활동에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이끌어 내고 있다.
/나기선 대전지역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