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제조용 토양분석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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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제조용 토양분석 ‘효자’
  • 곽주희
  • 승인 200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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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비료회사 제공 5000만원 세수증대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BB비료 제조용 정밀 토양분석자료 3266점을 3개 비료회사에 제공, 분석비 5000만원의 군세 수입을 올려 세수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토양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국제경쟁력이 있는 고품질 농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과 환경보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개년 계획에 의거, 매년 논토양 1500점과 논농업직불제 434점, 민원인 검정 500점 내외 등 연 2500점의 시료를 매년 3월초부터 4월 상순까지 채취, 4월말까지 조제하고 9월까지 8개 성분을 분석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비처방서를 통보하고 있다.

시비처방서에는 산도, 유기물, 인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소요량, 석회소요량, 염농도 등이 기재되어 있어 (주)남해화학, (주)케이지케미칼, (주)동부한농에서는 이 시비처방서를 토대로 BB비료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가리, 칼슘, 마그네슘 등을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원자흡광분광광도계(AAS)를 4500만원에 구입, 토양정밀검정에 의한 시비지도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와 토양 오염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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