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휘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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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휘호대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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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군내 초·중·고 학생휘호대회가 지난 25일 보은농공고 체육관에서 개최돼 그동안 갈고 닦은 서예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보은군과 보은교육청이 후원하고 보은문화원(원장 박재완)이 주최하고 보은서예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초등부 48명과 중등부 23명, 고등부 11명 등 참가자 82명과 서예협회, 교육청,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 묵향 가득한 가운데 수준높은 서예솜씨를 선보였다.

명제는 초등부 저학년은 ‘아름다운 우리강산’, 고학년은 ‘양지짝의 묘지는 사랑보다 다슷하고나’(오장환 시 ‘석양’ 중에서), 중등부는 한글의 경우 ‘별똥 떨어진 곳 마음해 두었다 다음날 가보려 벼르다 벼르다 인젠 다 자랐오’(정지용 시 ‘별똥’)과 한문은 ‘學如不及 猶恐失之’(학여불급 유공실지)이다.

고등부 명제는 한글의 경우 ‘흙이 풀리는 내음새 강바람은 산 짐승의 우는 소릴 불러 다 녹지 않은 얼음장 울멍울멍 떠나려 간다’(오장환 시 ‘고향앞에서’중에서)와 한문은 ‘知過必改 得能莫忘 罔談彼短 靡恃己長’(지과필개 득능막망 망담피단 미시기장)이다.

이번 휘호대회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 심사한 결과 ▲대상 △김지언(보은고 1) ▲금상 △박효진(관기초 5) △박민정(보은여중 3) △김윤하(보은여고 2) ▲은상 △남보라(동광초 5) △김민경(동광초 6) △우효정(내북초 아곡분교 6) △김봉환(보은중 3) △방우리(보은여중 3) △이미령(보은여고 2) △주수연(보은고 2) ▲동상 △강정미(삼산초 5) △최선희(동광초 3) △유지상( 〃 ) △전소래( 〃 ) △김예진(산외초 3) △송종호(보은중 2) △이광국(보은중 3) △이선미(보은여중 2) △문지은 (보은여고 2) △황미화(보은고 2) ▲특선 △이수연(삼산초 5) △김지혜( 〃 6) △육선희(동광초 3) △이보연( 〃 ) △안효용( 〃 5) △김호연( 〃 ) △전종필( 〃 ) △강애경( 〃 6) △박은범(내북초 아곡분교 6) △신희문( 〃 ) △송영준(수한초 3) △김영식( 〃 6) △김택현(보은중 3) △구자용(보은여중 1) △임연희( 〃 ) △김연주(보은여고 2) △황주희( 〃 ) ▲입선 △노승완(삼산초 1) △최규하( 〃 ) △김대호( 〃 2) △김주남( 〃 ) △임창준( 〃 4) △김태현( 〃 ) △이정훈( 〃 5) △권태진( 〃 ) △최재훈( 〃 ) △윤소진(동광초 3) △전종영( 〃 4) △손미지( 〃 6) △전명규(수한초 6) △최지애(산외초 6) △김유진( 〃 ) △이은실(삼승초 6) △조욱현(보은중 2) △김경호( 〃 ) △전선우(보은여중 2) △강현숙( 〃 ) △박민희(보은여고 1)△김정화( 〃 3)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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