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치안서비스 최선”
“군민을 위해 친절한 치안 서비스 제공과 군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안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2일 제48대 보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구은수(46) 총경은 “완벽한 치안 유지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 며 “고향이나 다름없는 보은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구 서장은 “앞으로 모든 경찰업무를 군민이 화합하는 방향으로 신속, 정확하게 처리함은 물론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 찾아 나서는 등 더이상 권력기관이 아닌 군민을 위한 참다운 치안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찰서로 거듭나가겠다” 며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각 지구대별로 ‘지역주민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해 지역실정에 맞는 참다운 치안 서비스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 서장은 “엄정한 복무기강과 지휘체제 확립을 통한 자체사고 미연방지, 직원들이 화목한 분위기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성실히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의 화목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업무수행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동호회 활동과 독서 등을 통해 공정하고 성실한 경찰관이 되기 위해 심신과 인격을 단련하는 개인 발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 서장은 “음주단속을 비롯한 각종 단속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 며 “지역이 화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스스로도 책임감과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옥천군 청산면 출신으로 옥천중, 충남고를 거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85년 간부후보생 33기로 경찰에 입문한 구 서장은 서울 양구경찰서 경비과장, 대구 동부경찰서 교통과장, 서울 남부경찰서 방범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을 거쳐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한 후 영동경찰서장을 역임했다.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격에서 풍기는 친화력이 돋보이고 업무에서도 실무에 밝고 판단력이 빠르다는 평을 얻고 있는 구 서장은 가족으로 부인 유미영(41)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만능 스포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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