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탁구동호회 우승
상태바
보은군 공무원탁구동호회 우승
  • 송진선
  • 승인 2004.07.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회 도지사기 차지 공무원 탁구대회
보은군 탁구 동호인들이 도내 공무원들을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3일 공무원 탁구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룬 제 1회 도지사기 차지 도, 시·군 공무원 탁구대회에서 보은군 공무원들이 단체전 우승, 여자 개인전 우승, 개인 복식전 준우승을 차지한 것.

이상길(재무과)·안광윤(사회경제과)·김영길(농림과)·방준식(농림과)·김충식(종합민원실)·박성림(보건소)씨가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에서 총 19개팀이 출전했다.

보은군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8강에서 제천시를, 4강전에서는 옥천군을 각각 3대2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 충북도청과 맞붙어 3대2로 승리했다.

특히 보은군 팀은 매 게임마다 2대2의 동점 상황까지 이어져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의 손에 담을 쥐게 했으며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18명이 출전한 여자 개인전에 출전해 타 시·군 선수들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쳐 가볍게 우승, 도내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한 박성림 선수는 단체전에서는 남자선수와 대결하면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승리를 낚아내 남자선수들이 대결을 하기 싫어할 정도로 보은군 탁구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73개팀이 출전한 개인 복식전에 보은군 김영길·방준식씨가 출전, 결승전에서 영동군 팀을 2대1로 리드하다가 3대2로 역전패를 당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도지사기 대회에 출전한 보은군 공무원 탁구동호인 팀은 “매주 3, 4회씩 1개월간의 연습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라며 “공무원 탁구동호인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