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회 행자위 소속 우리당 소속 의원 13명은 1일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의원을 상임위원장에 추대하기로 합의했고 여야도 6월29일 제17대 국회 원 구성협상에서 행자위는 우리당 몫으로 배정한 바 있다.
우리당 지도부 역시 상임위원장 자격을 3선 이상 중진 의원으로 제시한 바 있어 행자위 소속 의원 중 3선 이상은 4선인 이용희 의원이 유일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의원이 행자위원장을 맡는 것이 확실시되었었다.
행자위는 행정자치부와 경찰청, 소방방재청에 관한 의안과 청원 심사, 국정감사 등을 맡고 있다.
이용희 행자위 위원장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한 번 이라도 더 국민 곁에서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위원장이 되겠다”며 “여야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귀를 기울여 가능한 모든 이들의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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