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4대 후반기 의장에 오규택(44, 수한면) 현 부의장이, 부의장에는 김기훈(57, 보은읍)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8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4대 보은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오규택 현 부의장과 부의장에 김기훈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 선거는 전체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오규택 의원 5표, 박홍식(71, 내속리면) 의원 4표, 이달권(49, 삼승면) 의원 2표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오규택 의원이 6표를 얻어 5표를 얻은 박홍식 의원을 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김기훈 의원 4표, 김주흥(54, 회북면) 의원 4표, 배정환(58, 외속리면) 의원 1표, 구환서(51, 마로면) 의원 1표, 무효 1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무효 1표)에서 김기훈 의원이 7표를 얻어 3표를 얻은 김주흥 의원을 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의장단 선거에 앞서 제4대 보은군의회 개원 2주년을 맞아 의정발전에 기여한 황대운(38, 행정 7급, 군청 기획감사실)씨와 정 훈(36, 행정 8급, 군청 행정과)씨가 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의정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차동(보은 노티), 유대봉(내속 상판), 조의원(외속 황곡), 하석영(마로 관기), 류일자(탄부 하장), 전광수(삼승 둔덕), 이응옥(수한 거현), 박준석(회남 조곡), 김오근(회북 증앙), 김정섭(내북 봉황), 동선모(산외 백석)씨가 각각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