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평가 시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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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평가 시음회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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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업소 선정, 관광상품으로 개발
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전통음식의 맛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 표준조리법을 개발해 널리 보급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관광 상품화를 시켜 지역발전과 음식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1회 보은군 향토음식 지정에 따른 평가 시음회를 실시했다.
군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이날 시음회에서는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영화)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향토음식을 선정했다.
참가업소는 △내북면 성암리 명사십리(대표 변윤영)의 한방대추 석갈비 △내속리면 사내리 임천식당(대표 김인숙)의 솔잎두부 △보은읍 대야리 큰소나무집(대표 임해숙)의 토종닭 한방백숙 △마로면 기대리 홍가네숯불갈비(대표 설순이)의 한방향어백숙 △내속리면 사내리 흥원식당(대표 이이자)의 대추산채비빔밥 △보은읍 삼산리 국보식당(대표 김순복)의 왕순대 △내속리면 중판리 속리산산채순대(대표 윤종준)의 산채순대 △산외면 구티리 광천식당(대표 이경숙)의 보은대추순대 △내북면 신궁리 김윤자씨의 대추떡케익 등이 참가, 시음회를 열었다.
채점 결과 흥원식당의 대추산채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고 국보식당의 왕순대와 큰소나무집 토종닭 한방백숙, 임천식당 솔잎두부, 명사십리 한방대추 석갈비가 선정돼 향토음식업소 지정증을 받았다.
한편 향토음식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표준조리법 제작 보급, 대내외적 홍보 △시설개선 융자 우선 지원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출전권 및 부대경비 지원 △향토음식 지정증 및 현판 제작 배부 △향토음식 연구개발 및 음식문화개선에 따른 세미나 참석 등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7월 5일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며 “앞으로 보은군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해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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