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재배 이제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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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재배 이제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 곽주희
  • 승인 2004.06.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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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사과영농분과 여성농업인 능력개발교육
농촌의 부녀화·고령화에 따라 과수 재배에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농촌 현실을 감안, 지난 24일 삼승면 회의실에서 삼승면 여성농업인 사과영농분과회원 45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 재배요령에 대한 교육과 농작업 보조구 실습을 실시했다.

여성농업인의 전문 영농기술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보은군 사과수출협의회 총무를 맡고있는 박순태(삼승 내망)씨를 강사로 초빙해 사과병해충 방제요령, 사과 여름전정 및 비배관리에 관한 교육을 문답 형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확용 앞치마 등 농작업 보조구 실습교육도 병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삼승면 여성농업인 사과영농분과회 김미숙 회장은 “농부증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보조구 시범촌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 며 “과수재배에 대한 여성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 그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사과 재배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품목별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를 개선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개선회 조직을 농업인 자율연구모임으로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3월 16일 삼승면 사과영농분과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정지전정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현지연찬 교육과 각종교육을 통해 회원 혼자서도 사과재배에 자신감을 갖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집중적인 재배요령과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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