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주민자치센터 개관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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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주민자치센터 개관1주년 기념식
  • 송진선
  • 승인 200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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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가활용의 공간 자리매김
지난해 6월4일 보은군 1호 주민자치센터인 회인 주민자치센터가 개관한 지 1년이 됐다.
그동안 지방자치시대 주민들의 참여와 상호협력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자치센터는 총 1억원의 시설비를 투입면사무소 2층과 구 보건지소 공간을 활용해 주민 여가선용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문화적인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 지역에 댄스교실 뿐만 아니라 노래교실, 헬스교실, 찜질방 등은 주민들이 이런 문화를 향유할 수 계기가 되었고 자율적으로 여가선용의 프로그램에 참여, 이제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됐다.
농촌인구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시설한 찜질방은 매 회인 장날마다 운영해 농작업 등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헬스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현재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용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 가장 활성화된 스포츠 댄스 교실은 80회에 2050여명이 참여했는데 부부가 함께 함으로써 가정의 화목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27회 속리축전 군민 장기자랑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 회원들이 더욱 고무돼 있다.
또한 47회에 900명이 참여한 노래교실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 증평군에서 개최된 실버가요제에 정진국 주민자치위원장이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진국 위원장을 비롯해 25명으로 구성된 회인 주민자치위원회는 센터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우수 주민자치센터인 진주시 상봉서동을 견학하는 등 벤치마킹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위원회 주관으로 호점산성 등반대회를 개최해 면민 화합을 도모하는 등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인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박종기 군수 및 면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센터 개관1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자축하고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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