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여름수련법회 개최
풍경소리 들으며 자신을 돌아본다.은은하게 울리는 풍경소리, 번뇌와 잡념을 물리치기 위해 두드리는 목탁소리,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으려는 참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산사에서는 요즘 불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련법회 준비가 한창이다.
며칠만이라도 산사에 묻혀, 세파에 찌든 자신을 추스리고 더위를 잊자는 행사다.
불기 2548년 법주사도 7월16일부터 8월2일까지 3차에 걸쳐 일반인 160명과 초등부 140명을 대상으로 여름 수련법회를 갖는다.
초등부 수련회는 만남의 날, 정진의 날, 정리의 날로 2박3일간 운영하는데 참선, 발우공양, 예불, 독경, 108배 등 사찰 예법을 통해 바른 자세와 인내, 남을 위한 배려협동심 등을 배우게 된다.
일반인 법회는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108배 참선 등과 함께 철야정진의 시간도 갖는 등 세파에 지든 마음을 수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수련은 일반인은 80명씩 7월 16일(금)∼7월 19일까지,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2차례 개최한다.
140명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생 수련회는 7월 24일(토)∼7월 26일(월)까지 열린다.
법주사 수련회 참가 신청은 6월20일부터 7월15일까지이며 회비는 일반부 7만원, 초등부 4만원이다.
법주사 수련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교국 (☎ 043-543-3615)으로 문의하고 법주사 홈페이지(www.pubjusa.or.kr)를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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