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
제42회 충북도민체전이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육상 등 정식종목 19개와 보디빌딩, 택견 등 시범종목 2개가 시·군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군별 시상제(종합시상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며, 개·폐회식 및 민속경기, 단체장경기, 노래자랑은 열리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 보은군은 모두 20개 종목(정식 19, 시범 1)에 선수 246명, 임원 109명 등 총 355명이 참가한다.
5월19일 대표자회의 대진추첨 결과 보은군 선수들은 축구의 경우 영동군과 겨루게 되며 씨름(단체전)은 옥천, 유도의 경우 단체전은 증평, 개인전 -73㎏급은 음성군, 개인전 +73㎏급은 청주시와 한판 겨루게 됐다.
이밖에 검도(단체전)은 청주·단양과 함께 C조, 배드민턴(남자부)는 영동, 배드민턴(여자부)는 청원, 게이트볼은 옥천·청원과 함께 D조, 정구 일반부는 청원·괴산, 청년부는 음성·증평, 장년1부는 단양·충주, 장년2부는 영동·단양, 장년3부는 진천·충주, 여자부는 청주·진천과 함께 예선경기를 펼친다.
테니스, 배구, 씨름(개인전), 검도(개인전), 족구, 탁구(남·여) 경기는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보은군 선수단은 축구, 유도, 볼링, 배구, 탁구, 배드민턴, 사격, 게이트볼, 검도, 볼링, 택견 등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실용자전거는 제12회 청주MBC배 사이클 경기대회와 일정이 겹치게 돼 지난 18일 사전경기로 음성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개최했으며, 태권도도 지난 25일과 26일 진천 화랑관에서 사전경기로 개최됐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도민체전 경기중 족구가 보은자영고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축구는 청주 대성중학교와 청원 내수중학교, 유도는 청주 남궁유도회관, 볼링은 청주 금강볼링장, 보디빌딩은 청주국민생활관 소강당, 테니스는 충주 탄금대테니스장, 배드민턴은 충주공고체육관, 골프는 충주 시그너스 컨츄리클럽, 택견은 충주 택견전수관에서 열린다.
배구는 제천체육관, 사격은 청원 충북종합사격장, 정구는 옥천정구장, 게이트볼은 옥천공설운동장, 육상은 영동군민운동장, 씨름은 증평 보강천씨름장, 궁도는 괴산 사호정, 검도는 음성체육관, 탁구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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