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서예부문 작품을 접수, 한글 442점, 한문 1,227점 등 총 1,846점이 응모, 손미순씨가 한글부 특선의 영광을 안은 것.
손씨는 조선중기 문신인 신계영(1577∼1669)의 문집 ‘월선헌 십륙경가’를 흘림궁체의 일종인 낙선비령으로 써 출품했다.
2002년 울산광역시미술대전에서 서예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손미순씨는 2002년부터 국전에 출품한 지 3년만에 특선의 영예를 안게 됐다.
손미순씨의 특선작 ‘월선헌 십륙경가’는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2부로 나눠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일반에 선보인다.(김윤환씨 011-57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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