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히 발생되는 학교 폭력이 강력한 정부시책으로 점차 완화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이 운동을 확산하기 위하여 보은 도서관 앞에는 3대 기관에서 설치한 대형 게시판이 있다.
그 내용은 학교 폭력을 피하기 위한 10가지 행동수칙이다.

그런데 요즘 말티 휴게소 옆에 황토 방 건물을 건립하고 6월 16일 오픈 한다고 선전물을 만들어 시내 요소에 부착한 것을 볼 수 있다.

보은을 황토의 고을로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의 후원으로 세워진 것은 다행한 일이나 아무리 붙일 곳이 없어 후원해 주신 기관에서 설치한 게시판에까지 선전 벽보를 부착한 것은 누가 보아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황토사업에 협조해 주는 3대 기관에 엄연한 배은 망덕이며, 공고문 훼손이 아니고 무엇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파렴치한 행위이기에 증거 하는 사진을 첨부하여 경각심을 고취한다.
2004년 6월 15일
/기고자 : 학교폭력 추방을 원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