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중학교는 지난 15일 김천호 교육감과 김연정 군의회의장, 양승학 교육장을 비롯, 각 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동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 개축 준공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고 2층 다목적실에서 개축 기념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5월 19일 시공한 원남중은 2402㎡(1·2층 779평)의 연면적에 총 공사비 24억여원을 투자해 지상 2층의 초현대식 건축양식으로 총 14실의 학습공간이 배치돼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알맞게 꾸며져 있으며, 삼승면 지역의 교육 및 문화센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학교 시설을 보면 교실 3개를 포함, 과학실, 가사실, 재량활동실, 도서실, 컴퓨터실, 보건실, 상담실, 휴게실, 탈의실 등 총 21실을 개축했고, 본관 건물로 연결된 별도의 급식실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마련했으며, 학생 개개인들의 학용품 등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홈베이스)을 설치하기도 했다.
층별로 남·여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교재실, 교사연구실, 남·여교사 휴게실, 전시공간, 자재실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이 학교생활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치됐다.
김기표 교장은 원남중학교 개축공사 시공을 맡은 둥지건설 홍순원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개축 교사를 관람했으며, 1층 급식실에마련된 다과를 들며 환담을 나눴다.
김기표 교장은 “건물신축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김천호 교육감, 양승학 교육장, 박홍규 운영위원장, 송영관 총동문회장 및 회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현대적 시설에 아름다움까지 갖춘 환경에서 19명의 교직원과 76명의 학생들이 새롭게 변화하는 학교를 꾸며 정보화 사회에 앞서가는 능력있고 진취적인 학생을 육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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