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삼산 이승률씨 산삼 37뿌리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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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삼산 이승률씨 산삼 37뿌리 횡재
  • 곽주희
  • 승인 2004.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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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을 한 다음날 산삼 37뿌리를 캔 사람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1년 ‘침향’이라는 장편소설을 발표, 등단한 이승률(54, 보은 삼산)씨.

아침 운동과 명상 삼아 산에 자주 오르던 이씨는 지난 5일 남몰래 좋은 일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것.

이씨는 꿈에 커다란 산삼 2뿌리가 있는 것을 보고 다음날인 지난 6일 보은과 옥천 경계인 산에 오르게 됐는데 꿈에서 본 것처럼 50년 정도의 크고 작은 산삼 33뿌리를 캤다는 것.

또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3뿌리를 캐고 지난 10일에도 1뿌리를 캘 수 있었다는 것.

총 산삼 37뿌리를 캔 이씨는 “착한 일을 한 나에게 산신령이 상을 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씨는 “산신령께 여쭤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결정할 것이지만 건강상으로 산삼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은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락처 HP 016-775-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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