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영화상영, 민속경기 등 행사 다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역 화합은 물론 전통문화 계승의 한마당 잔치로 열린 제27회 속리축전(2004 보은사랑 큰 잔치)이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속리축전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지난 22일 제9회 오장환문학제를 시작으로 석가탄신일인 26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봉축법요식, 탑돌이시연,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제등행렬,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27일에는 야생화 전시회를 시작으로 경로위안잔치, 신명풍물예술단 공연, 서예·수석·우표전시회, 아마추어 무선국 운용,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상영, 풍물시장을 운영했으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공사 군악대 및 의장대 시연, 민속경연대회(씨름, 장기, 투호, 제기차기, 줄다리기, 맥주마시기), 어린이 사생대회, 도자기·목판 체험, 가훈써주기, 청소년 어울마당, 어린이 뮤지컬 공연, 축하공연 및 군민장기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민속경기대회 결과 수한면(면장 최재열)이 종합우승을 차지, 상패와 부상으로 70만원을 받았으며, 보은읍이 준우승을 차지, 상패와 50만원의 부상을, 삼승면이 3위를 차지해 상패와 30만원의 부상을, 탄부면이 모범선수단상을 받아 상패와 30만원의 부상을 각각 받았다.
민속경기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줄다리기 △우승 회북면 △2위 산외면 △3위 보은읍 ▲씨름 △우승 수한면 △2위 마로면 △3위 산외면 ▲장기 △우승 삼승면 △2위 보은읍 △3위 수한면 ▲투호 : △우승 보은읍 △2위 삼승면 △3위 외속리면 ▲제기차기 △우승 산외면 △2위 보은읍 △3위 수한면 ▲맥주마시기 △우승 보은읍 △2위 마로면 △3위 수한면 ▲장기자랑 △우승 내북면 △2위 회남면 △3위 회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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