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는 동문회 운영 최선
제 22차 재경 보은중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이정효 회장.이 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전통있는 동문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가는데 믿을 것은 선후배님들의 사랑과 격려라며 서로 도와주면 무거운 어깨가 좀더 가벼워 질 것 같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동문회 운영은 참여하는 동문회,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동문회, 모교와 고향을 아끼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당수 보은중학교 출신들이 동문회를 잘 몰라 아직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후배 기수들의 동창회 창립에 적극 후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선후배간의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동문회가 되어야 모임도 잘되고 동문간 친목도 돈독해질 수 있다며 ‘선후배의 밤’ 등과 같은 행사도 개최해 선후배간의 사랑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모교에 장학금 지원이나 모교에서 장려하는 운동종목을 지원하고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등도 실시해 동문회와 모교, 고향이 하나가 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든다는 것.
욕심은 많은데 문제는 재정이라며 동문회 재정이 열악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승면 원남리 출신으로 삼승초등학교(33회), 보은중학교(10회), 대전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이 회장은 고대 교우회 상임이사와 고대 경영대학원 교우회 부회장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도로공사에 5년간 근무하고 곧바로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서울본사와 부산에 지사를 둔 삼우컨설팅이라는 도시 재개발, 재건축시 행정 용역을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향교 전교를 지낸 이만재씨가 작은 아버지인 이회장은 부인 정은옥(54세)씨와의 사이에 2녀1남을 두고 있다. (☎ 02-747-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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