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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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곽주희
  • 승인 200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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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행사로 건전한 어린이 놀이문화 기틀 만들어
지난 5일 ‘얘들아 노올자’라는 주제로 제5회 어린이날 큰 잔치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서 열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놀이마당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보은 어린이날 큰잔치 준비위원회(위원장 오희진)가 주최하고 (주)한화 보은공장, 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 농협노조 보은군지부, 누리울 택견전수관, 민예총 보은지부, 법주사 탈골암, 보은교육문화 시민모임, 보은군 교원연합회, 보은군 학원연합회, 보은소방파출소, 보은자활후견기관, 보은제일교회, 보은통일교과 연구회, 보은환경교과연구회, 전교조 보은지회, 화랑태권도, 보은한양병원에서 함께 했으며, 보은군과 보은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화 부군수와 양승학 교육장 등 기관장과 군내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태권도·택견 시범과 보은여고 댄스 동아리, 보은여고 풍물동아리의 풍물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첫번째 여는 마당에서는 어린이노래 합창, 어린이헌장 낭독, 어른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이날 아동복지 유공자로 97년 사회복지법인 보은어린이집을 개원해 현재까지 7년간 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보육프로그램을 개발 제작하고 농장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 아동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자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일반 및 장애아동 통합보육을 실시해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일소했으며, 군 사회복지협의회 및 자유총연맹부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선희(39) 원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조아라(보은 삼산, 삼산초 6)양과 최선희(보은 삼산, 동광초 6)이 도지사 표창을, 강우정(보은 교사, 동광초5), 이보혜(내속 사내, 수정초 6), 최준영(외속 장내, 속리초 3), 박범호(마로 변둔, 세중초 6), 박누리(탄부 구암, 탄부초 6), 김지은(삼승 송죽, 송죽초 4), 여주연(수한 거현, 수한초 6), 이선주(회남 분저, 회남초 6), 조세광(회북 오동, 회인초 5), 정 율(내북 동산, 내북초 6), 조기대(산외 장갑, 산외초 6)군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감 표창에는 김대영(삼산초 6), 이보연(동광초 6), 조정웅(종곡초 6), 노경문(수정초 6), 이상수(속리초 6), 권기상(관기초 6), 박아름(세중초 6), 구희라(탄부초 6), 유상우(삼승초 6), 조효연(판동초 6), 차정혁(송죽초 6), 송영준(수한초 6), 홍배한(회남초 6), 김미송(회인초 6), 송세나(내북초 6), 윤경민(산외초 6), 교육장 표창은 김낙훈(삼산초 6), 조원익(동광초 6), 정영호(종곡초 6), 조병주(수정초 6), 권은영(속리초 6), 허지연(관기초 6), 김하나(세중초 6), 권은지(탄부초 6), 육승주(삼승초 6), 정시인(판동초 6), 정미희(송죽초 6), 김순이(수한초 6), 정용희(회남초 6), 조철규(회인초 6), 손태웅(내북초 6), 최연욱(산외초 5)군 등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 후 박 터뜨리기 행사가 펼쳐졌으며, 보은소방파출소 119구조대의 로프낙하 시범과 소방공작차 타보기 체험 및 물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 및 전시마당에서는 어린이 만화영화 상영, 애완견 전시, 북녘(평양)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전시했으며, 교육마당에서는 물로켓 및 에어로켓 날리기, 진동자동차 놀이, 알콜딱총,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보은제일교회의 떡매로 인절미 만들기, 부모님께 엽서쓰기, 부모님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놀이마당에서는 굴렁쇠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긴줄넘기 등 전래놀이와 콩나르기, 물풍선 터뜨리기, 고리던지기 등 현대놀이, 비누방울 놀이, 찰흙놀이, 바람개비놀이 등 유아놀이가 펼쳐져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통일마당에서는 북녘 생활모습 전시, 재미있는 남녘말 북녘말, 통일지도 만들기, 룡천돕기 성금모금 등을 펼쳐 조국의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삼산초 자모회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 떡볶이, 어묵 등 간식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한편 어린이날 큰 잔치 준비위에서는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 예쁜 흰색 티셔츠와 학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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